FX뉴스 [도쿄환시] 엔화 가치, 미·중 고위급 무역 통화에 약세

fxgrow 0 6,878 2019.11.26 15:18
[도쿄환시] 엔화 가치, 미·중 고위급 무역 통화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43엔(0.04%) 오른 108.99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0.06엔(0.05%) 상승한 120.02엔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들이 통화하며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양국 대표가 전화 통화를 하고 1단계 무역 협상을 타결짓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신화통신과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이날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

이들은 무역 협상과 관련해 양국의 핵심적인 우려와 관련한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했으며 이를 적절하게 풀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한 협상에서 남아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을 유지하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 같은 소식이 처음 나온 뒤 달러-엔 환율은 순간 109.208엔까지 치솟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특별히 새로운 소식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무역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낙관론도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시위는 범민주 진영이 구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뒤 다소 누그러졌다.

투표 전까지 초강경 대응을 펼치던 홍콩 경찰은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하자 시위를 지켜보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홍콩 시위대도 폭력으로 대응하는 대신 대체로 평화적으로 의사를 표현해 홍콩 시위를 둘러싼 불안감은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도 무역 협상 기대감을 반영하며 0.0075위안(0.11%) 하락한 7.023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7달러(0.10%) 오른 0.6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